일반 칫솔 관리에 알아야 할 8가지 방법

일반 칫솔 관리에 알아야 할 8가지 방법 

 

시중에 치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 어른용 칫솔, 전동칫솔, 유아용 칫솔, 잇몸을 덜 상하게 하는 미세모 칫솔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적합한 칫솔을 구매해서 사용하더라도 칫솔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칫솔을 사용하면서 구강 내 세균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칫솔을 구입하고 나서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일반 칫솔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양치 후 헹구기 

 

전동칫솔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칫솔은 양치를 한 후에 물을 이용해 완전히 세척을 해야 합니다. 세척을 통해 칫솔에 남아 있을지 모를 음식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칫솔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정기적으로 소독하기 

칫솔을 정기적으로 소독을 해야 깨끗한 칫솔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그린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컵에 먼저 칫솔을 넣고 가그린을 붓습니다. 30분 정도 가그린에 담근 후에 꺼내서 말려주면 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에 확실하게 말리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소다, 전자레인지, 소금을 사용하여 칫솔을 소독할 수 있습니다. 

 

3. 변기에서 멀리 보관하기 

 

변기를 내릴 때에는 미세한 세균이 발생하고, 이 세균에는 대장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세균은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화장실에 있는 물건에 닿을 수 있는데, 그러면 물건에 세균이 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칫솔은 최대한 변기에서 먼 곳에 보관을 해놓거나 칫솔 커버를 사용하여 세균이 칫솔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변기를 사용할 시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거나 변기에 물을 내린 후에도 뚜껑을 닫아놓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4. 치약 뚜껑은 닫아놓기 

 

만약에 치약 뚜껑을 계속 열어놓게 되면 안에 있는 치약이 마를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 있는 세균이 치약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치약이 세균으로 오염되면 이를 닦을 때 칫솔에도 세균이 퍼지게 됩니다. 때문에 치약을 사용한 후에는 치약 뚜껑을 바로 닫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5. 습도 관리하기 

 

칫솔이 습한 곳에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칫솔을 화장실에 보관할 것이면 화장실을 최대한 건조하게 유지를 하거나 칫솔소독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여러 칫솔을 한곳에 보관하지 말기 

 

여러 칫솔을 한 컵에  넣어두지 말기. 많은 가정에서 식구들이 사용하는 칫솔을 한 컵에 넣어 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칫솔을 한 컵에 모아두게 되면 칫솔들이 서로 닿아서 세균이 퍼지기 쉽게 됩니다. 만약에 한명이 감기가 걸려서 감기 세균이 칫솔에 있고, 이 칫솔이 다른 식구들의 칫솔에 묻게 되면 감기가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칫솔들은 꼭 개별로 분리해서 칫솔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7. 3개월에 한번씩 칫솔을 교체하기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치태(dental plaque) 즉 입 안 표면에서 자라는 미생물막 또는 세균 덩어리 제거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벌어진 칫솔모가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육안으로 보았을 때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았더라도 3개월에 한번씩은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에 3개월이 지나기 전에 이미 칫솔모가 벌어졌다면 3개월 보다 더 빨리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부드러운 칫솔모는 칫솔모가 빨리 마모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해당 칫솔은 1~2개월 마다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 사무실에 그대로 보관하지 말기 

 

직장인의 경우 칫솔을 사용하고 팬을 꽂는 펍에 칫솔을 같이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검사 결과 사무실 책상에서 화장실 변기 시트보다 400배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칫솔을 펜꽂이 또는 서랍에 그대로 두면 안되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휴대용 칫솔살균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칫솔살균기를 사용하면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들이 칫솔에서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