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픽 택배업체 사용후기

최근들어서 집에서 택배를 보낼 일이 많아서 여러 택배 업체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홈픽. 

 

생각보다 홈픽 괜찮아서 후기를 남깁니다. 

 

만약에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내면 보통 3천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상 우체국의 경우 배송은 빠르지만.... 보통은 4천원은 넘게 택배비가 나옵니다. 

 

중고로 물건을 파는데 몇백원 심하면 천원씩 택배비가 더 나오니까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폭풍 검색후에 찾은 홈픽.  

 

일단 홈픽 컨셉은 재미있습니다. 홈픽은 그 업체가 최종 목적기까지 배송하지 않습니다. 물건을 가져가서 집주변 주유소에 놓으면 한진택배 업체가 한꺼번에 모아서 수거하는 형식입니다.  처음에는 "홈픽 배송 잘해줄까?" 걱정했었는데 지금 벌써 7번이나 사용했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홈픽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집 앞에 물건을 두면 된다. 

 

편의점 택배나 우체국 택배는 물건을 접수하러 현장에 방문을 해야 하는데 홈픽은 집앞에 두면 됩니다. 

완전 편리! 그러면 픽업 일정에 따라 물건을 가지러 옵니다. 

 

2. 지정일, 지정시간 픽업 설정

 

아래와 같이 여러 픽업이 있는데 가격은 각 픽업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30분 픽업은 가격이 6500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고 지정일 픽업이나 지정시간 픽업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건 지정일 픽업입니다. 가격은 3천원. 단, 택배일 전날까지만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지정시간 픽업인데 가격은 3천 5백원입니다. 

 

제가 지정일 픽업을 사용해보니까 기사분이 아침 일찍 9시에서 9시 반사이에 오시더라구요.

 

만약에 지정일 픽업을 신청하면 전날밤에 택배를 문 앞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배송일정

 

지금까지 사용해보았을 때 물건 보내면 보통 2일이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한진택배를 직접 통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여서 배송 혹시 느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4. 배송 정확성

 

보통은 택배 업체들이 물건 배송을 잘해주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배송도 잘해줍니다. 전에 밤 9시반에 배송이 완료된 케이스가 있었는데, 물건을 받는 사람에게 직접 전달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안심^^

 

5. 대량택배 가능

 

보통은 대량으로 택배를 보낼 일이 없겠지만, 보낼 택배가 3개 이상이면 엑셀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편한거 같습니다.

홈픽은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엑셀 샘플 파일을 다운받고 내용을 입력한 후에 업데이트하면 일괄 주문이 가능합니다.